안녕하세요
멋쟁이 동산이, 멋동이 입니다.
오늘은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저번에는 ETF와 펀드(인덱스, 액티브)의 차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는데, ETF에 대해 다시 써보도록 할게요.
ETF와 펀드의 차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ETF는 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로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합쳐놓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예요.
개인투자자가 100 종목을 분산해서 투자하기는 어렵지만 ETF는 종합 선물세트처럼 여러 가지 항목을 한 번에 묶어놓아서 간접적인 분산투자를 할 수 있어요.
ETF는 주식처럼 종류가 다양합니다. 지수형, 업종형, 해외지수형, 채권형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TF를 검색하면 KODEX 200, KODEX 레버리지, TIGER 레버리지 같은 종목명을 많이 봤을 것입니다.
ETF는 증권사가 아니라 자산운용사가 만든 상품입니다.
맨 앞에 붙는 단어는 운용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KODEX는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ETF이고,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든 ETF입니다.
뒤에 있는 200은 코스피 200을 의미하고, 레버리지는 2배를 의미하고, 인버스는 반대를 의미합니다.
즉, KODEX 200은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코스피 2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ETF이고, TIGER 레버리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든 코스피 200 지수를 2배 추종하는 ETF입니다.
레버리지 ETF는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하는 ETF로 인기가 많고, 레버리지와 더불어 거래가 많이 되는 ETF 중의 하나가 인버스입니다.
레버리지의 경우, KODEX 200일 때 코스피 200 지수가 1% 상승하면 레버리지 ETF는 2% 상승하게 되고, 코스피 200 지수가 1% 하락하면 레버리지 ETF는 2% 하락하게 됩니다.
인버스의 경우, KODEX 200일 때 코스피 지수가 1% 상승하면 인버스 ETF는 1% 하락하고, 코스피 200 지수가 1% 하락하면 인버스 ETF는 1% 상승합니다. 즉, KODEX 인버스는 코스피 200 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주식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지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주식비중을 줄이는 것도 괜찮지만,
주식비중을 유지한 채 인버스 ETF를 매수해 하락을 방어하는 헤지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헤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보유하려는 자산의 가격이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을 없애려는 시도
아래에 표와 사진으로 좀 더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어두었으니 확인해보세요.
KODEX 200 | KODEX: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ETF / 200: 코스피 200 (지수) |
KODEX 레버리지 | KODEX: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ETF / 레버리지: 2배 추종 |
KODEX 인버스 | KODEX: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ETF / 인버스: 역방향 추종 |
TIGER 차이나CSI 레버리지 | TIGER: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든 ETF / 차이나 CSI: 차이나 CSI (지수) / 레버리지: 2배 추종 |
향후 코스피 지수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한다고 생각하는 투자라면,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지수 상승을 염두에 두고 기업을 매수했어도 수익이 아닌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지수가 아무리 상승해도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기업은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200 추종 ETF는 코스피 지수와 동행하는 상품입니다. 대한민국 시장의 상승을 확신한다면 월급날마다 꼬박꼬박 일정 부분의 현금을 KODEX 200 혹은 TIGER 200에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가장 대표적으로 나스닥 100 지수 (미국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ETF 2종을 비교해보면
인베스코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QQQ와, 한국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출시한 TIGER 나스닥 ETF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언급되고 있는 QQQ 그리고 ETF의 해외 및 국내 시장의 과세 비교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출처: 염승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2021). 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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