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용어

주식에서 PER, PBR, EPS, BPS는 무엇일까?

멋쟁이 동산이 2021. 3.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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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멋쟁이 동산이, 멋동이입니다.

 

오늘은 주식에서 많이 볼 수 있는 PER, PBR, EPS, BP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투자 참고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데 대체 무엇일까요?

 

EPS는 무엇일까?

: Earning Per Share로 주당순이익으로, 단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주식 한 장이 1년 동안 얼마나 벌어왔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글을 쓰는 현재 시점 삼성전자의 경우, EPS가 3,841원입니다. 즉, 1장이 3,841원을 벌어왔다는 것입니다. EPS는 그 회사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오는지 알 수 있는 지표로, EPS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 EPS= 단기순이익/ 발행주식수

 

2021.03.23 기준 삼성전자

BPS는 무엇일까?

: Book-value Per Share로 주당 순자산을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계산방식은 (기업 총 자산-부채)를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BPS는 39,406원입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문을 닫고 모든 자산을 처분했을 때, 1주당 39,406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BPS가 높을수록 자기 자본의 비중이 크고, 실제 청산했을 때 가치가 높다는 의미로 BPS가 높을수록 알짜기업으로 보면 됩니다.

 

PER은 무엇일까?

: Price, Earning Ratio로 주가 수익비율, 즉 현재 주식 시장에서 매매되는주식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만약, 1주에 10,000원의 주식이 있고 해당 기업이 1년에 주당 1,000원의 수익을 낸다면 PER은 10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이익을 많이 낼 수록 기업 가치가 높아져 주가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PER은 현재 주가가 적정 수준으로 형성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만약, 주가가 10,000원인데, 주당 순이익이 1,000원인 A사 (PER=10)와 주가가 10,000원인데 주당 순이익이 5,000원이 B사 (PER=2)가 있다면 당연히 주가에 비해 더 많이 벌고 있는 B사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즉,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수익력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에는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 경쟁력 등의 다양한 요인이 반영되기 때문에 PER 하나로만 주식 가치의 적정성을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 PER= 주식 가격/ EPS(주당순이익)

 

PBR은 무엇일까?

: 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을 말하며, 주가와 1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즉, 주가 순자산(총 자산- 부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측정하는 것입니다.

순자산이 클수록 회사의 재무구조가 안정적인데, 주당 순자산은 (총 자산 - 총부채)/발행주식수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주당순자산비율은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수익력과 성장력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PBR은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적당하게 형성되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 PBR= 주식 가격/ BPS(주당순자산)

 

PER은 이익을 근거로 하는 유량(flow) 측면에서 기업을 평가하고, PBR은 순자산을 근거로 하는 저량 (stock)측면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만큼 두 지표는 서로 보완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두 지표는 투자의 기본적인 분석에서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량? 일정기간 동안 경제 조직 속으로 흐르는 양

*저량?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파악된 경제조직 등에 존재하는 재화의 전체 양

 

 

 

출처: 염승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2021). 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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